작가에게 직접 듣는 주인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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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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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초, 日 요시모토 유키오 초청
‘왜 나를 미워해’ 등 집필과정 소개
동산초온작품읽기작가와의만남
 


대구 동산초등학교(교장 류민하)는 지난달 20일 5~6학년 학생들과 희망 학부모 180여 명을 대상으로 ‘왜 나를 미워해’의 저자 요시모토 유키오 작가와 본교 강당에서 만났다.

‘온작품 읽기와 다문화 공생을 위한 따뜻한 이야기’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만남은 한 학기에 한 권, 학습자 특성에 맞는 책을 긴 호흡으로 읽는 온작품 읽기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요시모토 유키오 작가는 초등학교에서 일본어 학급을 맡아 교사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왜 나를 미워해’, ‘나 좋은 점 가득’ 등의 책을 펴냈다.

특히 ‘왜 나를 미워해’는 몸이 불편한 한 아이를 6년 동안 가르치면서 지켜본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면서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았다.

학생들은 요시모토 유키오 작가를 만나기 몇 달 전부터 학급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기, 질문 만들기, 작품 속 등장인물에게 편지 쓰기 등의 활동을 하며 작품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

요시모토 유키오 작가는 ‘왜 나를 미워해’의 주인공인 칭요징의 따뜻한 마음을 보면서 본인의 생각과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말했다. 또한 다른 나라에서 일본으로 이민을 온 학생들이 일본에서 겪었던 어려움들을 소개하면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편견과 차별이 아닌 다름에 대한 존중과 이해라고 말했다.

동산초 류민하 교장은 “역사적·세계적으로 훌륭한 위인들은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로 지혜를 기른 경우가 많았다. 지식과 정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일수록 독서를 통해 길러지는 사고력과 감수성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인문학 활동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만나는 재미를 느끼고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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