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 장군이 타고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하면서 6.25 전쟁의 승전 아이콘이 된 ‘윌리스 MB 지프’(사진)가 11일 대구를 찾는다.
4륜구동 SUV승용차의 원조격인 윌리스MB지프는 74년 전 2차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실제 투입됐던 차량으로 원형 그대로 대구 수성구 황금동 지프 전용 전시장에 전시된다.
대구 지프 전용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사전 예약 및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 및 체험 행사도 열린다. 오픈 이벤트 기간 동안 지프의 대표 차량들을 만날 수 있는 히어로 카 존(Hero Car Zone)에는 한국 전쟁에서 연합 작전을 수행했던 지프의 전신인 윌리스(Willys) MB 모델이 함께 전시된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