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는 서울대 물리학과 소광섭 교수가 ‘경락의 실체에 대한 연구(봉한시스템) 및 한의학 물리’에 대해 강의를 했다.
소 교수는 강의를 통해 한의학과 관련된 물리학에 대한 개념과 한의학 진단·치료기기의 원리와 활용 방법에 대한 이해를 고취 시키고 나아가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의학과 물리학의 결합을 통한 과학적 통합 의학 연구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반룡인수한의원 한태영 원장은 ‘양약에 대한 사상의학적 접근’에 대한 강의를 통해 아토피와 건선 등의 피부질환 및 악성종양과 같은 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법을 한방치료요법만이 아닌 양약을 접목시켜 사상의학적 접근 방법을 통해 치료방법을 찾아낼 수 있음을 설명했다.
정대규 대구한의대의료원장은“ 이날 세미나가 양·한방의료에 대한 상호 이해와 더불어 상호 교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양·한방에 대한 세미나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의료원과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지난 2004년부터 양·한방 통합의료시스템에 대
한 공동연구 활동과 더불어 양·한방 협진센터를 구축해 병원간의 상호 임상 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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