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매개체’ 작은빨간집모기 개체 급증
‘일본뇌염 매개체’ 작은빨간집모기 개체 급증
  • 김종현
  • 승인 2018.08.12 2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보건환경硏 조사
작년동기比 4배 늘어
대구지역에서 일본뇌염의 주요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 개체수가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유행을 예측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유문등(誘蚊燈, 모기 유인등)을 가동해 일본뇌염매개모기의 발생 밀도를 조사하고 있다.

이달 2일까지 채집결과, 전체 누적 모기 개체수는 3만8천524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7천443마리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작은빨간집모기의 누적 개체수는 1천25마리로 지난해 361마리 대비해 4배나 증가했다.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는 7.7%로 일본뇌염 경보발령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7월 6일 전남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 기준 이상으로 발견돼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뇌염 경보발령기준은 작은 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때이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린 경우 극히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되며, 99%이상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대구시 김선숙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가 활동하는 기간 동안 모기 회피 및 방제요령을 숙지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김종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