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대구기계부품硏, 반박자료 제시
‘성희롱 논란’ 대구기계부품硏, 반박자료 제시
  • 장성환
  • 승인 2018.08.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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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차별 의혹 사실무근
10년간 고용 전환 사례 2명”
지난 9일 준공공 기관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성희롱·비정규직 차별·각종 비리 등이 만연해 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연구원 측이 이에 대한 반박 자료를 냈다.

12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에서 지적한 성희롱 문제에 대해 연구원에서는 피해자 구제를 위한 고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안 별로 규정과 절차에 따라 별도 조사를 진행해 사실로 밝혀지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연구원은 “여성단체에서 우리 연구원에 대해 10년간 비정규직 여성의 정규직 전환이 없다고 했으나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비정규직 여성이 정규직 공개 채용에 지원해 전환된 사례가 2명 있다”며 “자격증이 없는 사람을 채용해 주기 위해 자격증을 딸 때까지 기다려 줬다거나 임신한 여성에게 야간 근로를 시켰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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