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全大 후보들 “화합적 결합 적임자”
바른미래 全大 후보들 “화합적 결합 적임자”
  • 이창준
  • 승인 2018.08.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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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선거 선포식서 주장
바른미래당 새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9·2 전당대회 출마 후보들은 13일 ‘공명선거 선포식’에서 서로 “내가 당을 화합적으로 결합시킬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국회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예비경선을 통과한 하태경·정운천·김영환·손학규·이준석 등 후보 5명과 전국청년위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수민 후보가 참석했다. 권은희 후보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김삼화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전대가 당이 화학적 결합을 이루고 제대로 된 혁신과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운천 후보는 “저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통합 때 안철수·유승민 전 대표례 만나게 하고 연애를 통해 결혼시킨 통합의 주역으로서 화학적 결합의 최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영환 후보도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화학적 통합을 해서 국민에게 통합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국민의당 창당 주역으로서 종갓집 장자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손학규 후보는 “바른미래당이 정치 체제를 바꾸고 선거제도를 개편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과거 당 대표 하면서 당의 통합을 이뤘듯 우리 당도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준석 후보는 “우리가 왜 화합되지 않았는지 따져봐야 한다. 누군가 민주적으로 당의 운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공정성을 바탕으로 젊음이 주역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최고위원에 단독 입후보한 김수민 후보는 “무엇보다 청년들이 행복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14일 지상파 3사 방송 토론을 시작으로 18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방송 토론 등 전당대회 레이스 기간 총 8차례의 방송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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