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 특성화 ‘취업사관학교’ 우뚝
직업훈련 특성화 ‘취업사관학교’ 우뚝
  • 홍하은
  • 승인 2018.08.13 2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이공대 일자리센터
대구·경북 전문대학 유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선정
산학협력교육교수 등 중심
졸예자에 6개월간 직무교육
작년 취·창업 상담 4천여건
취업준비데이_2
영남이공대 YNC창조일자리센터는 취업준비데이를 운영, 지원서의 첫 번째 이미지가 되는 취업 증명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 이미지메이킹과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대구경북 일자리가 보인다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영남이공대학교는 창조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해 학생 개인별, 학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국내 대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016년 2월 고용노동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 영남이공대 YNC창조일자리센터를 유치해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이란 청년에 대한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강화를 통해 대학이 지역 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5년간 최대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당시 대구·경북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YNC창조일자리센터는 저학년부터 적성·전공 등을 고려해 조기 진로지도를 강화하고 직업훈련, 청년·기업 지원제도 등을 지원한다.

재학생 및 졸업생뿐 아니라 인근 지역 청년들에게도 고용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용복지센터, 자치단체, 지역 산업계 등과 연계·협업해 지역청년고용거버넌스 구축 및 지역단위 공동 협력사업 발굴하고 신규사업을 추진 중이다.

YNC창조일자리센터는 7명의 취업 전문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진로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로 및 취·창업 정규 교과 편성하고 학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한다.

또 직무역량에 기반한 교육 및 역량개발 훈련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산업현장과 연계한 취업 및 알선을 지원한다.

이뿐 아니라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도 관리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일자리센터는 졸업예정자 1천600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개인별, 학과별 맞춤형 직무취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YNC일자리센터 전문 컨설턴트 7명, 산업체 경력 20년 이상의 산학협력교육중점교수 11명, 전문 위탁업체 컨설턴트 4명 등이 중심이 돼 6개월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면접, 기업 맞춤형 취업지도 등 취업 전 과정에 대해 컨설팅과 맞춤형 지도를 진행한다.

YNC일자리센터는 특정 학과나 소수의 학생이 아닌 졸업예정자 대부분이 자신의 희망 직무에 부합하는 취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및 기회를 확대했다. 또 이 센터는 지역 청년에게도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청년고용거버넌스 협의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대구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취업·진로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13일 영남이공대 YNC창조일자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재학생 2천688명, 졸업생 1천522명, 지역 청년 134명 등 총 진로 및 취·창업 상담 4천344건이 진행됐다.

지난 한 해동안 커뮤니케이션, 문서작성, 고객만족, 창의적사고, 문제해결기법 등 무려 42개의 진로 및 취·창업 관련 교육이 진행됐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희망직종 따른 미래설계 필수, 학생 대상 단기 취업코스 운영"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

박재훈영남이공대학총장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은 자신만의 기술, 특기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평생직장이란 개념은 사라진 지 오랩니다. 평생직업을 가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학생들에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65세까지 최소한 4~5번의 이직과 창업은 염두에 둬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13일 영남이공대학 총장실에서 만난 박재훈 총장은 IMF,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겪으면서 한국사회도 평생직장보다는 평생직업 즉 자신만의 기술, 특기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의 첫 취업과 관련해 예를 들면서 자세하게 설명했다. 과거에는 기업 규모, 외부평가 등을 중요시 여겼지만 앞으로는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취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금속 설계 분야의 경우 A직장에서는 월 250만원을 주면서 설계와 관계없는 현장라인서 근무하게 하고 B직장에서는 월 220~230만원을 주면서 설계와 관련된 일을 맡길 경우 어디를 선택하느냐는 본인 몫이지만 박 총장은 학생들에게 B를 권하고 있다고 한다.

첫 초봉은 차이가 나지만 설계분야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직·간접적인 경험이 중요하며 그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면 더 좋은 조건으로 더 나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총장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임금차는 너무 커서 권유를 못한다. 하지만 중견기업, 강소기업을 선택할때는 본인의 미래를 그리며 취업하기를 권유하고 있다”며 “65세까지 일을 해야 한다고 가정할때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월급일 경우에는 본인의 희망 직종분야, 미래에 대한 설계를 반드시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 “지금 중소기업들은 물론 일부 중견기업도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기업이나 취업 준비생이나 어렵다고 미래를 준비하지 않을 수는 없지 않느냐 .긍정적인 마인드와 자신만의 실력과 기술을 개발하면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긴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며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본도 20년간의 장기침체를 벗어나 지금은 경기가 호황이고 취준생들은 원서만 내면 3~4곳에 취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영남이공대학도 일자리센터를 통해 우리대학 학생 70~80%, 지역 청년 20~30%에 대해 장단기 코스로 다양한 기술 및 취업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며 “지금은 취업복지과를 일자리센터에 통합시켜 40여명에 달하는 전문가(대기업서 과장급 이상 근무한 엔지니어)와 컨설턴트등이 학생 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은 매년 전국 전문대학 중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