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광면 67번째 ‘광복절 축구대회’
포항 신광면 67번째 ‘광복절 축구대회’
  • 이시형
  • 승인 2018.08.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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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 사흘간 개최
지역민들 화합 도모
8·15 광복, 그날의 기쁨을 이어가기 위한 포항시 북구 신광면민 친선축구대회 및 민속경기대회가 한창이다.

신광면은 광복 73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신광중학교 운동장에서 신광면체육회(회장 심학만) 주최로 ‘광복기념 제67회 면민친선축구대회 및 민속경기대회’를 개막했다.

36년간의 일제 식민지 치하를 견뎌낸 신광면민 화합을 위해 지난 1947년 8월 15일 첫 대회를 시작,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올해는 제 67회째가 되는 광복기념 대표축제로 신광면민과 더불어 포항시민의 자긍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22개 마을 중 18개 마을 22개팀이 참가한 가운대 13일부터 15일까지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대회와 아울러 윷놀이, 팔씨름, 면민 위안잔치 등도 진행됐다.

오정권 신광면장은 “행사를 통해 신광면이 더욱 단합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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