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제패
대구고,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제패
  • 승인 2018.08.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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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와 결승전…10-2 완승
중견수 서상호 ‘최우수선수’
대구고가 15년 만에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구고는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경기고를 10-2로 꺾었다.

이로써 대구고는 2003년 이후 15년 만에 다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황금사자기 준우승 등의 아쉬움도 씻어냈다.

안타 수는 7-7로 같았지만 경기고가 실책을 네 차례나 저지르며 제 발목을 잡았다.

대구고 선발투수 김주섭은 5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 4개를 빼앗으며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김주섭은 대회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대구고 중견수 서상호가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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