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광복절
비 내리는 광복절
  • 강나리
  • 승인 2018.08.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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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말복, 폭염 일시 주춤
14일 경북 의성의 낮 수은주가 섭씨 40.3도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이 맹위를 떨쳤다. 다행히 15일부터 제15호 태풍 ‘리피(LEEPI)’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에 단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가 한 풀 꺾일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15일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태풍 리피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열대저압부에서 공급된 고온다습한 기류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에는 15~16일 이틀간 20~6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15일 저녁부터 16일 오전 사이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면서 말복인 16일부터 며칠간은 폭염이 일시적으로 주춤하겠다. 다만 15일까지는 평년보다 낮 기온이 3~7도가량 높아 덥겠다.

15일 낮 최고기온은 의성 36도, 대구·경산·성주·안동·경주 35도, 구미·청송·영주·포항 34도 등이다. 오는 16일 낮 기온은 전날보다 4도가량 떨어지겠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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