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전우헌, 취임 첫날부터 ‘숨가쁜 행보’
이상길·전우헌, 취임 첫날부터 ‘숨가쁜 행보’
  • 김종현
  • 승인 2018.08.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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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시장, 칠성시장 방문
환경미화원 쓰레기수거 동참
전 부지사, 포항 영일만항 방문
물동량 현황·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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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왼쪽)이 칠성시장에서 생활쓰레기 분리수거에 참여했다.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취임 첫 날인 13일 대구경북 한뿌리상생위원회 참석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구현하기 위해 바쁜 일과를 시작했다.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형식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오후 4시 경북도청에서 개최되는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위원회에 참석해 통합신공항 조기건설, 낙동강 지키기 및 맑은 물 공급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취임과 동시에 시정을 꼼꼼히 챙기는 것으로 일과를 소화했다.

실질적인 취임 첫 날인 14일 새벽부터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구의 큰 전통시장인 칠성시장에서 환경미화원과 함께 생활쓰레기를 같이 수거하고 쓰레기 종량제 분리수거에 직접 참여한 후, 참여자와 함께 조찬을 함께 하며 청소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오전 8시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폭염대책 긴급 영상회의에 참석해 대구시 폭염대책상황을 챙겼고, 오전 11시에는 혁신성장 전문가 자문회의에 참석하여 지역의 혁신성장 과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가장 평범하지만 비범한 시정철학을 피력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런 대구 건설’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제부지사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14일 영일만 일반산단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4일 취임 후 첫 행보로 포항영일신항만과 배후 산업단지를 방문, “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부지사는 회사 관계자로부터 포항영일항 개발사업과 물동량 현황, 향후 개발계획을 청취했다.

영일신항만은 2017년까지 포항영일항 개발사업에 1조 4천19억 원이 투입됐으며 올해부터 국제여객부두 및 항만배후단지 등 조성에 1조 4천444억 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포항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투자유치 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선도 기업인 리튬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지이엠을 방문하여 포항 일반산업단지와 기업 현장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전 부지사는 “첫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의 입장에서 신규 투자 시 걸림돌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경북도의 중책인 경제부지사직을 맡은 만큼 기업유치 성과를 많이 낼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개선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김기영·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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