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자치분권실현, 지방역량 결집 필요”
“실질적 자치분권실현, 지방역량 결집 필요”
  • 최대억
  • 승인 2018.08.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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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
권영진 시장·이철우 지사
지방정부 위상 확립 한목소리
제2 국무회의 설치 등 강조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집권 2기 문재인 정부에서 실질적 자치분권실현을 위해서는 지방역량 결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프레스클럽)에서 17명의 시도지사 가운데 15명이 참석한 ‘제3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실질적 자치분권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제2국무회의를 제도화해 중앙-지방 간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앙정부와 대등한 관계로서 지방정부의 위상을 확립, 대한민국이 골고루 잘살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나서 줄 것”을 역설하며, 이 같이 밝혔다.

권영진 시장도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지방정부 위상 확립을 위해선 시·도간 그 어느 때보다 협의와 협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무엇보다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의 권한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이 지사의 발언을 지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대응 및 추진, (가칭)제2국무회의 설치 및 운영지원과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또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정부, 국회, 유관기관 등에 적극 건의하고 대응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오는 11월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베이징시에서 개최되는 제2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도 적극 참여, 양국 지방 정부간 교류증진 및 공동협력방안 모색에 적극 동참하는 등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민선 7기 첫 시도지사협의회 제12대 회장엔 박원순 서울시장이 선출됐다.

박 시장은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가며, 부회장 및 감사는 추후 선출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전국의 시도지사들과 함께 자치조직권과 자치재정권의 확대,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 추진 등 새로운 정책 의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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