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 발표 보고서 ‘반박’
65세 이상 증가세 영향 미친 듯
“연구 결과 단순수치로 분류”
65세 이상 증가세 영향 미친 듯
“연구 결과 단순수치로 분류”
지난 13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에 김천시가 소멸위험지역으로 새로 분류됐으나 정작 김천시 인구는 7천여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한 지역의 20~39세 여성인구 수를 해당 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수로 나눈 값’이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으로 정의했다.
김천시는 이 값이 0.496으로 처음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김천시 인구의 실상은 이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 기준시점인 올해 6월 기준 김천시 인구는 14만1천978명으로 연구가 처음 시작된 2013년 7월 13만4천962명 대비 7천16명이 늘어났다.
김천이 인구소멸지역에 포함된 것은 이 기간 중 20~39세 여성인구가 2013년 1만4천773명에서 올해 1만4천860명으로 87명이 늘어난 것에 비해 65세 이상 인구 수가 2013년 2만6천57명에서 올해 2만9천989명으로 3천932명이 증가함에 따라 소멸위험지수가 0.5 이하로 하락한 것이 이유로 나타났다.
김천시 관계자는 “단순 수치로 김천시가 지방소멸위험도시로 분류돼 안타깝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계기로 김천시의 교육, 교통, 주거, 문화 등 실질적으로 생활양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인구증가 방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보고서는 ‘한 지역의 20~39세 여성인구 수를 해당 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수로 나눈 값’이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으로 정의했다.
김천시는 이 값이 0.496으로 처음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김천시 인구의 실상은 이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 기준시점인 올해 6월 기준 김천시 인구는 14만1천978명으로 연구가 처음 시작된 2013년 7월 13만4천962명 대비 7천16명이 늘어났다.
김천이 인구소멸지역에 포함된 것은 이 기간 중 20~39세 여성인구가 2013년 1만4천773명에서 올해 1만4천860명으로 87명이 늘어난 것에 비해 65세 이상 인구 수가 2013년 2만6천57명에서 올해 2만9천989명으로 3천932명이 증가함에 따라 소멸위험지수가 0.5 이하로 하락한 것이 이유로 나타났다.
김천시 관계자는 “단순 수치로 김천시가 지방소멸위험도시로 분류돼 안타깝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계기로 김천시의 교육, 교통, 주거, 문화 등 실질적으로 생활양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인구증가 방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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