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는 지난 14일 역대 영천시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권영성 초대 의장과 안종학 의정동우회장을 비롯한 36명의 전·현직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의회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의 현안문제 뿐만 아니라 시민과의 소통증진을 위한 의회의 역할과 의회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의정활동의 노하우도 공유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오찬도 함께 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자긍심 하나로 활동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다”며 “그동안 시민의식도 많이 높아진 것 같고 현직 의원들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날로 발전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박종운 영천시 의장은 “지금도 영천시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선배 의원님들을 뵙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영천시의회가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올바른 의정활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