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회원 3천여명 “문 대통령 탄핵”
보수단체 회원 3천여명 “문 대통령 탄핵”
  • 최대억
  • 승인 2018.08.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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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15일 청와대 인근에서 보수단체인 ‘육사29기 구국동지회’ 등의 주최로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별개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와 기도회도 열렸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은 가운데 오후 5시부터 50분 동안 청와대 춘추관 입구와 분수대 일대는 시위에 참여한 3천여 명의 시민들로 가득찼다.

이날 ‘박근혜대통령구국총연합’과 ‘5.18 특전사 명예회복위원회’ 등 10여개 보수단체 참가자들은 ‘6.25·월남 참전용사, 5.18 군 전사자·부상자를 5.18 유공자·세월호 희생자만큼 보상해라’, ‘북한석탄 밀수정권’ 등의 손팻말을 들고 문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고, 집회장소 옆에 설치된 파라솔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판결을 파기하자고 주장했다.

이날 대한애국당도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며 서울역과 숭례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를 거쳐 청와대 앞까지 행진했다.

이날 집회는 당초 오후 6시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참가자들은 이날 갑가지 내린 소나기 등으로 집회 시작 50분만에 조기 종료했다.

한편, 이날 도심 세종대로와 태평로 일대는 각종 시위에 참여한 2만여 명의 시민으로 가득 찼다. 이곳에서 열린 집회만 13건에 달하는 등 약 50m를 사이에 두고 좌파단체와 우파단체가 서로 다른 구호를 내걸고 맞붙기도 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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