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EZ, 2020년까지 일자리 2만개 창출
DGFEZ, 2020년까지 일자리 2만개 창출
  • 강선일
  • 승인 2018.08.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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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중장기 발전 프로젝트
글로벌·연계·혁신·성장 중심
“기업유치 700건·투자유치 7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개청 1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중장기 발전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글로벌(Global)-연계(Collaboration)-혁신(Innovation)-성장(Development)’을 키워드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혁신성장 거점 DGFEZ’란 조직 비전을 내걸고, 2027년까지 4대 분야, 10개 정책과제에 1천304억원을 투자한다.

15일 DGFEZ에 따르면 2008년 5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8월 개청한 DGFEZ는 지난 10년간 △외국기업 24개사, 투자금액 5억9천700만달러(업무협약 기준)△국내기업 446개사, 투자금액 4조2천989억원 등의 투자유치 실적과 함께 대구·경북지역 내 일자리 1만3천개 창출에 기여했다. 또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수성의료지구·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등 8개 경제자유구역지구 중 7개 지구(17.21㎢)가 개발 완료 또는 진행 중으로 93.3%의 개발진척률을 기록하며 타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작년 10월 4대 청장으로 취임한 이인선 청장은 올해 2월 대구본부와 경북본부로 나뉜 조직을 기능별로 묶어 ‘미래개발본부와 개발유치본부’란 2개의 큰 축으로 개편해 지구별로 나눠진 부서를 산업·업종별로 재배치하고, 사업 및 지원부서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준비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전략 프로젝트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글로벌 혁신성장 거점 DGFEZ’를 조직 비전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연계·혁신·성장’이란 4대 키워드를 핵심 전략으로 8개 지구의 개발 완료시점인 2022년까지 기업유치 700건, 투자유치금액 7조원, 일자리 창출 2만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추진전략으로 8개 지구별 특화된 혁신성장산업을 육성해 투자유치 및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구별 연계를 통해 2027년까지 4대 분야, 10개 정책과제에 1천304억원을 투자해 친화적 기업환경과 안정적 정주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인선 DGFEZ 청장은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은 대구·경북의 최우선 당면과제”라며 “DGFEZ는 기업의 힘이 대구·경북을 키운다는 믿음을 갖고, 투자유치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을 통해 8개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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