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에 3-2 역전승
종료 직전 강윤구 결승골
종료 직전 강윤구 결승골
대구FC가 올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했다.
대구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1부리그) 2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을 질주한 대구는 승점 23점(6승 5무 12패)을 확보, 리그 10위를 굳혔다.
간판스타 조현우가 아시안게임 차출로 빼진 대구는 이날 전반 제주 찌아구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18분 정승원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곧바로 32분 다시 제주 이동수에 추가골을 내주는 바람에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대구의 저력은 후반 막판 살아났다. 대구는 6분뒤 박병현이 두번째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다시 제자리로 돌려 놓았다. 이어 대구는 후반 종료 직전인 45분 강윤구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매조지 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홈에서 이석현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전북 현대에 4-2로 승리했다. 6위 포항은 이날 승리로 9승6무8패(승점 33점)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두 전북은 17승2무4패(승점 53점)를 기록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대구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1부리그) 2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을 질주한 대구는 승점 23점(6승 5무 12패)을 확보, 리그 10위를 굳혔다.
간판스타 조현우가 아시안게임 차출로 빼진 대구는 이날 전반 제주 찌아구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18분 정승원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곧바로 32분 다시 제주 이동수에 추가골을 내주는 바람에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대구의 저력은 후반 막판 살아났다. 대구는 6분뒤 박병현이 두번째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다시 제자리로 돌려 놓았다. 이어 대구는 후반 종료 직전인 45분 강윤구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매조지 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홈에서 이석현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전북 현대에 4-2로 승리했다. 6위 포항은 이날 승리로 9승6무8패(승점 33점)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두 전북은 17승2무4패(승점 53점)를 기록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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