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신초등학교(교장 김영옥)는 지난달 27일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으로 여름방학 맞이 심심타파 문화체험학습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전에는 빵만들기를 통해 생생한 진로 체험을 했으며, 만든 빵을 지역의 취약계층 이웃에게 기부하기 위해 정성스럽게 포장하면서 공동체 일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기르고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는 뿌듯함을 맛봤다.
오후에는 국립대구과학관을 방문해 우리 생활에 숨어있는 과학 현상과 과학·예술을 접목해 만든 4D 영화 관람으로 상상력과 호기심을 향상시켜 정서적인 충족감을 가질 수 있었다.
제빵 봉사에 참여한 6학년 김민서 학생은 “먹을거리인 빵을 만드는 과정이 긴 시간 동안 서서해야 해 어려웠고 단순하지 않은 여러 과정을 거쳐야하므로 힘은 들었지만 뿌듯했다”고 말했다.
국립대구과학관 체험을 한 전세빈 학생은 “여러가지 과학 체험을 친구와 함께 하면서 친구 사이가 더 가까워진 것 같고 앞으로도 이런 체험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