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호초등학교 육상 선수들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대구 수성구 소재)에서 진행한 ‘2018 꿈나무 실내육상경기대회 겸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실내육상경기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교육청 소속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중 비등록 선수들을 대상으로 4×200m 릴레이 경기 등 트랙경기와 필드경기로 경기종목이 구성됐다. 5학년 현영민 학생이 60m 종목 포함 모두 4종목에서 기량을 펼쳐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동호초 선수들은 4×200m 릴레이 경기 뿐만 아니라 5학년 여초부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5학년 현영민 학생은 “평소 아침시간에 친구들과 재미있게 경쟁하면서 조금씩 연습했는데 결과가 좋아 매우 기쁘다”며 “9월에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리는 한·일 꿈나무 교류대회에서도 열심히 뛰고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상연 동호초 교장은 “5학년 여자 선수들의 종합 우승은 1학기 초부터 열심히 지도한 교사와 힘들지만 묵묵히 고된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의 훌륭한 합작품”이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