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변초등학교(교장 강호순)는 영어 페스티벌을 일 년에 두 번 개최한다.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영어 페스티벌이 그 첫 번째로 3~6학년 학생들이 영어 골든벨에 참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영어 골든벨 문제는 각 학년 영어 지도교사가 출제했으며 문제는 1학기 동안 영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321 Happy Together English 워크북’의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됐다. 특히 골든벨 문제는 평소 접하기 힘든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와 관련된 내용도 출제돼 학생들의 세계 문화 시민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날 영어 골든벨은 반별로 교실에서 이뤄졌으며 반별로 최우수 1~2명, 우수 2~3명을 뽑아 상품과 함께 시상을 했다. 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쟁보다는 서로 응원하며 즐기는 태도를 학생들에게 부탁했다. 이번 첫 번째 영어 페스티벌 행사인 영어 골든벨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 문제와는 다른 유형의 문제를 접하면서 문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그리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5학년 이소정 학생은 “영어 골든벨을 통해 영어 시간에 배운 내용을 다시 확인해서 좋았고 내가 배운 내용을 많이 기억하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했다. 또 이런 자리가 있으면 좋겠고 다음에는 골든벨 문제를 더 잘 풀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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