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에너지’ 하나로…45억명 스포츠 축제 팡파르
‘아시아의 에너지’ 하나로…45억명 스포츠 축제 팡파르
  • 승인 2018.08.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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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아경기대회 내일 개막
40개 종목서 金 465개 걸고
내달 2일까지 45개국 열전
韓, 남북단일팀 38명 포함
총 39개 종목 1천44명 파견
카누 드래곤보트 메달 기대
자카르타-팔렘방AG18일개막
피땀흘린 훈련, 이제 결실 거둘 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18일 개막한다. 진천선수촌에서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는 종목별 태극전사들의 훈련 장면. 연합뉴스


적도를 달굴 ‘45억 명 아세안의 축제’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가 18일 오후 9시(현지시간 오후 7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1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아시아의 에너지’(Energy of Asia)를 모토로 내건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국에서 1만1천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40개 종목에서 금메달 465개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

36개 종목, 439개 세부 경기가 치러진 4년 전 인천 대회보다 롤러 스포츠, 클라이밍, 패러글라이딩, 제트스키 등 4개 종목이 더 늘었다.

인구 45억 명이 사는 아시아 대륙의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하계 아시안게임은 지구촌 최대 잔치 하계올림픽에 이어 참가 선수단의 규모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국제 종합대회다.

1998년 방콕 대회 이래 6회 대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본부임원 51명, 경기임원 186명, 선수 807명 등 총 39개 종목에 1천4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는 남북단일팀 38명이 포함된 수다.

남북한은 아시안게임에서는 처음이자 국제 종합대회에서는 올해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남북단일팀 ’코리아‘(영어 축약 국가명 COR)를 이번 대회 여자농구, 카누 드래곤보트, 조정 3개 종목에서 꾸렸다.

세 종목 선수 26명과 임원 4명 등 북측 선수단 30명이 방남해 우리나라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단일팀의 ‘감동’만 선사했던 평창올림픽과 달리 아시안게임 카누 드래곤보트에선 금메달 1∼2개을 따낼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남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 개회식 때 한반도 기를 들고 아리랑 선율에 맞춰 역대 11번째로 공동입장한다.

여자농구 임영희(우리은행)가 우리측 기수를 맡았으며 남북 공동입장 시 북측 기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효자 종목’ 태권도, 양궁, 펜싱, 유도를 필두로 핸드볼 등 구기 종목과 클라이밍·패러글라이딩 등 신규 종목을 통틀어 금메달 65개 이상을 목표로 내걸었다.

목표 달성의 최대 걸림돌은 일본이다.

그간 아시안게임 대신 세계선수권대회에 치중해 온 일본은 2020년 안방에서 열리는 도쿄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전력 다지기 차원에서 여러 종목에 대표 1진급 선수를 내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금메달 예상 획득 수는 75개 안팎에서 10개 내려간 데 반해 일본의 금메달 전망은 10개 정도 올라 60개 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유도, 탁구, 야구, 축구 등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한일전이 아시안게임의 관전 포인트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롤러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무도를 비롯해 카드 게임인 브리지, 레저스포츠 영역이었던 제트스키와 패러글라이딩 등이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무대에 오른다.

무도에는 기존 종목이었던 우슈에 새로 추가된 삼보, 주짓수, 쿠라시, 펜칵실랏 등 5개 종목이 묶였다.

3대3 농구와 태권도 품새도 아시안게임 세부 종목으로 첫선을 보인다.

세계 스포츠 강국 중국은 인천에서 금메달 151개, 은메달 109개, 동메달 83개를 따면서 1982년 뉴델리 대회부터 9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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