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선율 즐기고 성악거장 가르침 받고
클래식 선율 즐기고 성악거장 가르침 받고
  • 황인옥
  • 승인 2018.08.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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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여름 밤 오페라 콘서트’
유명 아리아부터 한국 가곡까지
베이스 연광철 ‘마스터 클래스’
오늘 성악 소양 특별강좌 제공
최상무 예술감독 대담도 진행
한여름밤의콘서트자료사진
한여름밤의 콘서트 공연모습.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베이스 연광철
베이스 연광철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무더운 여름을 클래식 음악으로 식혀준다. 유난히 길게만 느껴지는 여름 밤을 클래식 선율로 식혀주는 ‘한여름 밤의 오페라 콘서트’를 열고, 베이스 연광철과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한여름 밤의 오페라 콘서트

먼저 ‘한여름 밤의 오페라 콘서트’는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홍보하고,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황원구, 소프라노 김은형, 테너 차경훈, 바리톤 박찬일이 함께 한다.

이들과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상주 예술단체이자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메트로폴리탄오페라콰이어, 디오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그리고 사회는 뉴욕 아리랑TV, TBC 문화로채움 모닝클래식 등 문화프로그램 전문 진행을 맡고 있는 조현진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카르멘’,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듀엣, 합창은 물론 한국 가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18일 오후 7시30분 삼성창조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무료다. 053-666-6000

◇베이스 연광철과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

‘베이스 연광철과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아카데미의 역점 추진 사업인 신진 성악가 육성과정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의 특강 프로그램이다. 예술가의 삶과 철학을 나누고 성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음악적 향상 기회 제공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좌는 17일 오후 2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열린다.

베이스 연광철은 최근 독일 정부로부터 베를린 궁정가수(Kammersaenger) 호칭을 수여받은 세계 최고의 성악가다. 이날 그는 자신의 삶과 예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편 후배 성악가들이 오페라 가수로서 가져야 할 소양과 성악 기술적인 부분 등에 대한 조언한다.

이날 마스터 클래스에는 최근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및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주·조역으로 출연하는 등 역량 있는 신진성악가들이자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선발자인 소프라노 최윤희, 바리톤 강민성, 베이스 장경욱이 참가한다.

또 대구오페라하우스 최상무 예술감독이 대담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연광철은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9.14~10.21) 개막작인 ‘돈 카를로’에서 필리포 2세역을 맡아 감동적인 연주를 선사한다. 전석 1만원.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및 053-666-600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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