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오늘부터 라돈 측정기 대여
대구 북구, 오늘부터 라돈 측정기 대여
  • 한지연
  • 승인 2018.08.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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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배정받아 서비스 진행
1천원 납부 시 1박 2일간
최근 침대 매트리스 등에서 다량 검출된 라돈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가 이달 20일부터 대여된다.

17일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라돈 다량 검출로 인한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북구청은 대구시로부터 라돈측정기 7대를 배정받아 대여를 시작한다.

라돈 측정을 위해서는 벽·천장·바닥에서 50㎝이상 떨어져야 하고, 출입문이나 창가, 전자제품 근처 등은 피해야 한다. 창문과 방문을 닫고 측정기 전원을 연결하면 측정값이 10분 간격으로 표시되며, 정확한 측정값을 얻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 측정해야 한다. 측정값이 기준치 4pCi/ℓ(148 Bq/m3)보다 높으면 알람이 울리게 되는데, 이때 실내 환기를 하면 라돈의 농도를 줄일 수 있다.

라돈측정기 대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북구청 환경관리과(665-2597)로 전화 신청하면 접수순에 따라 대여일자를 알려준다. 해당일자에 신분증을 지참해 구청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용료 1천 원을 납부하면 1박 2일간 대여할 수 있다.

소재오 북구 환경관리과장은 “라돈 노출에 따른 구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라돈측정기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하루 3번 30분 이상 환기하는 것이 라돈농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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