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사진 오른쪽 두번째)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8일 성주군 초전면 참외재배 농가를 찾아 폭염으로 인한 피해 속출에도 불구 우수 농작물 수확을 위해 애쓰고 있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영농현장을 살폈다.
김 회장은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 등과 함께 참외재배 현장을 둘러보며,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농협은 농업인들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이자자금 5천억원 긴급편성·지원 △범농협 임직원 자발적 성금 4억원 모금·기부 △양수기 등 관수장비 3천대와 약제 25억원 및 면세유 4억원 추가 지원 △농업인 행복콜센터(1522-5000)를 통한 피해상황 접수 △신속한 보험금 지급 △피해농가 금리우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조기 실행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계속된 폭염으로 농업인들은 생계를 위협받을 만큼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우수한 농작물 수확을 위해 영농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등 농심(農心)을 헤아리고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