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원황배, 美첫 수출길 올라
상주 원황배, 美첫 수출길 올라
  • 이재수
  • 승인 2018.08.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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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500만원 규모 13.6t 선적
상주지역 농산물, 특히 다양한 품종의 배가 대외 수출에 활기를 띠고 있다.

상주 외서농협 대미배수출단지(조합장 지종락)는 지난 16일 농협 농산물산지 유통센터에서 황천모 상주시장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원황배 미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선전된 원황배는 13.6t(4천500만원 상당)으로 ㈜경북통상 (대표 박순보)을 통해 미국 LA에서 한인교포와 현지인을 상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난 해 배 3천670t(106억 상당)을 미국, 대만, 베트남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해 고품질의 상품으로 해외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대미배수출단지는 지난 2005년 정부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승인받아 꾸준한 수출 확대로 국내시장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올해도 원황, 화산, 신고 등 상주배의 지속적6인 수출을 통해 미국시장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황 시장은 “해외시장에 맞는 품종개발, 철저한 재배관리로 고품질의 상주배 생산에 힘써 수출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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