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2표제…두 번째 표 확보 경쟁
바른미래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9·2 전당대회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6명의 당권 주자 간 ‘짝짓기’가 승부를 가를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유권자 1명이 2명의 후보를 선택하는 ‘1인 2표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대 본선 진출자 6명 중 권은희 후보가 여성 몫 최고위원 자리를 이미 확보한 만큼 나머지 남성 후보 5명의 경우 지도부 입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고정표’라 할 수 있는 첫 번째 표에 덧붙여 두 번째 표를 얼마나 끌어모으냐가 관건이다.
19일 현재까지 ‘러닝메이트’를 공식 선언한 후보들은 없지만, 물밑 합종연횡 움직임은 이어지고 있다.
당장 손학규 후보와 정운천 후보, 김영환 후보와 하태경 후보, 이준석 후보와 권은희 후보가 각각 암묵적인 한 조를 이루고 있다는 이야기가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 출신인 손 후보가 바른정당 출신 정운천 후보와 전략적 연대를 꾀할 것이라는 전망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연합뉴스
유권자 1명이 2명의 후보를 선택하는 ‘1인 2표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대 본선 진출자 6명 중 권은희 후보가 여성 몫 최고위원 자리를 이미 확보한 만큼 나머지 남성 후보 5명의 경우 지도부 입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고정표’라 할 수 있는 첫 번째 표에 덧붙여 두 번째 표를 얼마나 끌어모으냐가 관건이다.
19일 현재까지 ‘러닝메이트’를 공식 선언한 후보들은 없지만, 물밑 합종연횡 움직임은 이어지고 있다.
당장 손학규 후보와 정운천 후보, 김영환 후보와 하태경 후보, 이준석 후보와 권은희 후보가 각각 암묵적인 한 조를 이루고 있다는 이야기가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 출신인 손 후보가 바른정당 출신 정운천 후보와 전략적 연대를 꾀할 것이라는 전망이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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