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男 단체팀, 8강 진출
배드민턴 男 단체팀, 8강 진출
  • 승인 2018.08.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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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과 준결승 걸고 격돌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한국 남자 배드민턴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첫판을 통과했다.

대표팀은 8강에서 ‘숙적’ 일본을 만난다.

한국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1라운드(16강)에서 태국을 3-1로 제압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남자 배드민턴은 세대교체 속에서도 정상 유지를 노린다.

아시안게임 단체전은 단식 3경기, 복식 2경기에서 먼저 3승을 챙기는 국가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5위인 ‘맏형’ 손완호(30·인천국제공항)가 왕차로엔 칸타폰을 2-0(24-22 21-18)으로 누르며 기선을 제압했다.

손완호는 1게임에서 5-1로 앞서다가 9-10으로 역전당하고 잇단 잔실수에 10-15까지 밀리며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경기장 내 바람에 적응한 손완호는 끈질긴 추격으로 20-20 듀스를 만들었다. 22-22까지 팽팽했으나 손완호가 2점을 내리 따내며 첫판을 가져갔다.

손완호는 2게임에서도 7-10으로 밀렸지만, 21-18로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남자복식 첫 주자로 나온 ‘막내’ 강민혁(19)-김원호(19·이상 삼성전기)가 침착한 경기 운용으로 이스리야넷 틴-남다시 키티삭을 2-0(21-17 21-12)으로 가볍게 누르며 승기를 이어갔다.

남자단식 이동근(28·MG새마을금고)은 펫프라답 코싯에게 0-2(9-21 18-21)로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남자복식 최솔규(23·요넥스)-서승재(21·원광대)가 푸앙푸아펫 티핏폰-푸아바라눅로 데차폴을 2-0(21-12 21-17)로 꺾으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20일 2라운드(8강)에서 일본과 준결승 진출권을 둘러싸고 맞붙는다.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 배드민턴은 이번 아시안게임 우승 후보로 꼽힐 만큼 강팀으로 성장한 상태다.

일본은 앞서 1라운드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선착했다.

남자단식 세계 4위 모모타 겐토, 남자복식 세계 3위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게이고, 남자단식 세계 10위 니시모토 겐타가 승리 릴레이를 벌여 말레이시아를 제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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