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소상공인 세정지원책 생색내기”
“자영업자·소상공인 세정지원책 생색내기”
  • 윤정
  • 승인 2018.08.20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언석, 국세청 발표안 비판
“실효 없이 효과만 과대포장”
자유한국당 송언석(경북 김천·사진)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국세청이 발표한 자영업자·소상공인 세무부담 축소 및 세정지원 대책은 실효 없이 효과만 과대포장한 대표적인 생색내기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17일 올해부터 2019년 말까지 569만 명의 소규모 사업자의 세무조사를 면제 혹은 유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송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입금액 5억원 이하 개인사업자에 대한 최근 6년간 매년평균 세무조사는 1천489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규모 사업자 657만 명 중 0.023%만 매년 세무조사를 받아왔던 셈이다. 게다가 같은 기간 국세청 전체 세무조사가 평균 1만7천302건임을 감안할 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는 전체의 10%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