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과서 VR 콘텐츠 활용 체험
대구중앙초등학교(교장 김일)는 지난달 18~19일일 이틀 간 3~6학년 학생 총 60명을 대상으로 중앙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체험 파티를 운영했다. 파티에 참여한 학생들은 디지털기기 및 실감형 콘텐츠 체험을 통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소양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Quiver App을 활용한 AR 체험, VR 카드보드 제작 및 VR 콘텐츠 체험, 디지털교과서 VR 콘텐츠 소개 및 이를 활용한 ‘VR과 함께하는 등굣길’ 대회 등 학생들이 실제로 AR·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중앙 AR·VR 체험 파티 이수 인증서와 소정의 상품이 제공됐다.
대구중앙초는 2018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돼 실감형 디지털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학생 배움 중심 수업을 적용해 나가고 있다. 디지털 교과서는 서책형 교과서에 멀티미디어 자료와 평가 문항, 보충·심화 학습 내용 등 풍부한 학습자료와 학습지원 및 관리기능이 추가된 교과서를 말한다. 현재 디지털 교과서는 초등학교 3~5학년 사회, 과학, 영어교과가 개발돼 활용되고 있다. 대구중앙초는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능력 신장을 위해서 수업시간 중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탐구 활동 및 수업 시간 후 학습 커뮤니티인 위두랑을 활용해 학습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대구중앙초 김일 교장선생님은 “TV와 인터넷에서 증강현실, 가상현실 콘텐츠가 이슈가 되고 있는 것에 비해 우리 학생들이 실제로 AR·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학생들이 AR·VR의 실감형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또한 디지털교과서 내의 앱을 활용해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고 긍정적 인식을 강화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