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초,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캠프
성곡초,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캠프
  • 여인호
  • 승인 2018.08.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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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곡초등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4∼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성곡초 여름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여름(Summer)’을 주제로 두 명의 원어민 선생님이 체험활동을 준비했기에 시작부터 기대가 컸다.

학생들은 미국의 워터파크를 보고 자신들만의 다양한 워터파크를 만들었다. 먼저 물이 담긴 양동이 각각 색깔이 다른 다섯 개의 공을 던져 들어가면 색깔과 양동이 번호에 해당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예를들어 1번 양동이에 빨강 공을 넣으면 ‘Can I ride Titan tower?’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자신들의 놀이기구를 빨강색으로 그릴 수 있다. 양동이에 들어간 공 때문에 물이 튈 때 마다 학생들은 연신 웃음을 멈추지 않았고, 이마에 땀이 맺히도록 열심히 활동했다.

원어민 선생이 들려주는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들’ 이야기를 학생들은 상당히 흥미로워했다. 이것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자신들만의 방패를 만들었다. 햇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학생들은 날씨를 잊은 듯 물풍선 싸움을 했는데, 팡팡 터지는 물풍선처럼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한여름 더위를 물리치며 시원하게 팡팡 터져나왔다.

이번 캠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습득했으며 영어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또한 학교에서 한 분의 원어민 선생님의 수업밖에 들을 수 없었는데 캠프를 통해 영국과 미국, 두 명의 원어민 선생님을 만나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만족감이 상당히 높았으며 다음 캠프를 기약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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