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열기와는 달리 대구의 주택매매거래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7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조사자료에 의하면 대구의 7월 주택매매량은 3천641건으로 6월 4천837건에 비해 2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년 동월 대비도 작년 7월 4천465건에 비해 18.5% 감소했다. 이런 현상은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와 경기위축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대구의 전월세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7월 거래량은 4천713건으로 6월 4천438건에 비해 6.2%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도 작년 7월 3천743건과 비교해 무려 25.9%나 증가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렇게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작년보다 감소한 것은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임대사업자 등록 증가, 대출 및 재건축 규제 등으로 예년보다 수요와 공급물량이 동시에 줄어든데다 지방 경기 위축으로 신규 주택수요가 급감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20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7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조사자료에 의하면 대구의 7월 주택매매량은 3천641건으로 6월 4천837건에 비해 2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년 동월 대비도 작년 7월 4천465건에 비해 18.5% 감소했다. 이런 현상은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와 경기위축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대구의 전월세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7월 거래량은 4천713건으로 6월 4천438건에 비해 6.2%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도 작년 7월 3천743건과 비교해 무려 25.9%나 증가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렇게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작년보다 감소한 것은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임대사업자 등록 증가, 대출 및 재건축 규제 등으로 예년보다 수요와 공급물량이 동시에 줄어든데다 지방 경기 위축으로 신규 주택수요가 급감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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