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0만6천여대 리콜 개시
BMW, 10만6천여대 리콜 개시
  • 강선일
  • 승인 2018.08.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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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노후차량 대상
11월까지 무상점검 서비스
최근 주행중 차량 화재사고로 물의를 빚고 있는 BMW코리아를 비롯 현대·기아차 등 자동차업계가 ‘리콜(결함시정)’ 또는 노후차량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이날부터 전국 61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리콜 대상 BMW 차량에 대한 결함시정 조치를 시작했다. 리콜 대상차량은 2011∼2016년 사이 생산된 520d 등 42개 디젤차종 10만6천317대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노후차량 보유고객의 안전 운행을 위해 출고 8년이 지난 승용·RV·소형상용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11월말까지 3개월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천400여 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개 오토큐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노후차량에 대한 기본 점검 뿐만 아니라 △오일 및 냉각수 누유 여부 △엔진룸내 오염 및 이물질 △연료 및 오일 계통 연결부 누유 여부 △전기배선 손상 여부 △전기장치 임의설치 및 개조에 따른 차량상태 등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해준다. 또 서비스를 받은 차량 중 화재예방을 위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는 공임비와 부품비를 10% 할인한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자동차 화재는 4천500여 건이며, 이 중 과열 및 과부하, 오일 및 연료 누설, 노후화 등 기계적 요인이 1천482건으로 가장 많다. 이어 절연열화 및 접촉불량으로 인한 합선 등 전기적 요인이 1천75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자동차는 주행거리가 길수록, 연식이 오래될수록 각종 부품과 전선들이 마모될 수밖에 없어 절연열화로 인한 합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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