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을”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을”
  • 최연청
  • 승인 2018.08.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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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수 대구시의원, 서면질문
“예산절감 연연하기 보다
국제수준 걸맞는 시설 건립
종합적 마이스 계획 마련해야”
장상수의원
장상수 대구시의원



2천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엑스코 제2전시장을 건립하는 것은 지역관광산업, 유통산업, 호텔산업, 요식업 등 지역산업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등 부가효과가 큰 만큼 당장의 예산절감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고 실효를 다져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시의회 장상수 부의장(경제환경위원회·사진)은 대구시에 서면질문을 내고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시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국제수준에 걸맞는 시설건립과 지역 전시컨벤션산업(이하 마이스 산업)발전을 통한 일자리와 부가가치의 극대화를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의 수립과 관련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대구시에 관련 내용의 검토를 촉구했다.

장 의원은 질문서에서 “대구시는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을 통해 지역 마이스 산업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계기로 대구시가 외적 성장 뿐 아니라 내실을 다져 지역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지역산업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마이스산업 발전계획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약 2천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지역 마이스산업의 발전을 통해 대구의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지역관광산업, 유통산업, 호텔산업, 요식업 등 지역산업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발생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시가 이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만큼 주차장 지하화를 비롯해 당장의 예산절감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시설을 구축하고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함께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마이스산업은 복합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으므로 시는 제2전시장 건립을 기준으로 유통단지 주변을 마이스시설이 복합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줄 수 있도록 국제회의기획업(PCO)사업을 육성해 지역 마이스산업의 발전의 효과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키울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연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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