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봉에 불만…업무의욕 저하”
“현재 연봉에 불만…업무의욕 저하”
  • 강선일
  • 승인 2018.08.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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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람인’ 1천668명 설문
평균 연봉 3천619만 원 받아
56% “임금 인상 위해 노력 중”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자신의 현재 연봉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천668명을 대상으로 ‘연봉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현재 3천619만원의 평균 연봉을 받고 있었지만, 생각하는 적정 연봉은 이보다 954만원 많은 4천57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연봉에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동종업계 수준에 비해 낮아서’(38.7%·복수응답)를 첫번째로 꼽았다. 이어 ‘회사 기여도에 비해 낮아서’(33%) ‘타업종 동일 직급수준에 비해 낮아서’(29.8%) ‘능력에 비해 낮아서’(27.7%) ‘주위 지인들에 비해 낮아서’(26.2%) ‘입사동기 및 후배보다 낮아서’(7.5%) 등의 순이었다.

연봉 불만족은 직장생활에도 영향을 미쳤다. ‘업무의욕 저하’(55.9%)가 1위를 차지했으며, ‘더욱 열심히 하고 싶은 동기부여 상실’(50%) ‘현재보다 연봉이 높은 곳으로 이직 준비’(49%) ‘애사심 하락’(45.2%) ‘스트레스 증가’(27.9%) ‘목표달성 의지 약화’(19.7%) 등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직장인 56.4%는 연봉을 올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하고 있는 노력으로는 ‘업무에 매진해 성과를 내려고 노력’(59.8%)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기개발을 통해 역량강화’(46.9%) ‘이직 준비’(44.3%) ‘성과를 수치화하는 등 보여주기에 신경씀’(18.9%) ‘인사평가를 위해 상사와의 관계 증진에 힘씀’(16%) ‘남들이 꺼려하는 일을 도맡음’(15.6%) 등이 있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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