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300억 투입 진행
10여년 묵은 주민 숙원 풀어
10여년 묵은 주민 숙원 풀어
대구 북구가 태전동 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조성을 확정해 북구 주민의 숙원을 풀었다.
21일 대구 북구청은 총 300억 규모의 사업비를 통해 북구 태전동 43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여 년 전부터 대구 북구의 주요 간선도로에 불법 주차된 대형 화물차는 도로 기능·도시 미관을 저해해 각종 불편을 야기했다. 손옥헌 국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국우터널과 학정동 일대는 밤낮 구별 없이 불법 주차된 대형 화물차로 인해 잦은 교통사고·소음피해는 물론, 가로정비를 방해해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며 차고지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북구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2019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수행하고 2020년 부지매입, 2021년 착공을 통해 2022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부지 3만4천93㎡에 총 300억 규모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내년에는 국비 4억 원과 지방비 1억4천 만 원이 투입된다. 총 409대의 화물자동차가 주차 가능하며, 운수종사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휴게시설과 정비동, 관리동을 갖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불편을 감안하면, 늦은 감은 없지 않으나, 국비 우선 확보로 북구 주민의 세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지역민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어서 무척 다행”이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됨으로써 북구가 교통의 요충지에서 발전해 사통팔달 물류산업의 핵심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21일 대구 북구청은 총 300억 규모의 사업비를 통해 북구 태전동 43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여 년 전부터 대구 북구의 주요 간선도로에 불법 주차된 대형 화물차는 도로 기능·도시 미관을 저해해 각종 불편을 야기했다. 손옥헌 국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국우터널과 학정동 일대는 밤낮 구별 없이 불법 주차된 대형 화물차로 인해 잦은 교통사고·소음피해는 물론, 가로정비를 방해해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며 차고지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북구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2019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수행하고 2020년 부지매입, 2021년 착공을 통해 2022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부지 3만4천93㎡에 총 300억 규모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내년에는 국비 4억 원과 지방비 1억4천 만 원이 투입된다. 총 409대의 화물자동차가 주차 가능하며, 운수종사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휴게시설과 정비동, 관리동을 갖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불편을 감안하면, 늦은 감은 없지 않으나, 국비 우선 확보로 북구 주민의 세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지역민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어서 무척 다행”이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됨으로써 북구가 교통의 요충지에서 발전해 사통팔달 물류산업의 핵심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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