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되면 경제정당 만들겠다”
“당 대표 되면 경제정당 만들겠다”
  • 윤정
  • 승인 2018.08.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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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9·2全大 대구경북토론회
정운천 제외 후보 5명 참석
바른미래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대구·경북 토론회가 21일 티브로드 대구방송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하태경·김영환·손학규·이준석·권은희 후보가 나와 본인이 당대표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당대표가 되면 경제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운천 후보는 국회 예결위와 상임위 일정이 겹쳐 이날 토론회에는 불참했다.

모두 발언에서 권은희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사무처를 수평적 관계로 만들고 업무를 단순화시키겠다”라며 “화합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부서를 만들고 확실한 정책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보수가 몰락한 지 2년이 됐다. 보수를 자처한 대구·경북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줬다. 보수가 다시 태어나야 한다”라며 “과거의 보수가 경제·안보·교육에 있어서는 진보보다 월등했다는 지점들을 찾아서 재구축 해 그것을 바탕으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나라의 안보를 굳건하게 지키는 보수정당을 건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후보는 “선친의 고향이 대구·경북이고 종친도 모두 이곳에 산다”며 대구·경북과 인연을 강조하고 “근대화·산업화의 주역인 대구·경북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간보는 정치 하지 말고 국민의 입장에 서서 싸우는 정당, 강력한 야당을 만들어 국민이 사랑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학규 후보는 “지금 경제가 엉망이다. 7월 고용이 5천명 밖에 늘지 않았다. 이건 경제정책과 고용정책이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청와대 정책실장과 기획재정부 장관이 엇박자를 내고 있고 대통령은 재정확대를 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태경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고용, 국민연금 등 정책실패를 거론하며 “바른미래당은 깨끗한 경제정당이 될 수 있다. 국민들의 고용불안, 연금불안을 해소하고 깨끗한 정당, 경제정당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주도권 토론에서 일자리를 비롯한 경제문제, 원전문제, 대구경제 침체문제, 당내 비례대표 처리문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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