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적용 사례·개발모형 배워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이 최근 대구 및 경북 지역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융합영재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21일 영재교육원에 따르면 최근 ‘2018 경상북도 융합영재교육 담당교원 직무연수-중등심화과정’을, ‘2018 경상북도 GED(Gifted Education Database) 교사관찰추천제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경북지역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융합영재교육의 현장적용 사례 및 융합영재교육과정 개발모형을 주제로 60시간의 교육 연수를 받았다.
대구과학교육원 정덕영 원장은 ‘융합영재교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특강을 했다.
또한, 교육원은 지난 9일까지 대구 지역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융합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수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 연수에서 충남대 오기영 교수의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융합교육’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원은 2011년 경상북도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문을 연 이래로 지금까지 영재교육 기초, 심화, 전문, 코디네이터, GED 교사관찰추천제 직무연수 과정을 통해 178명의 영재교사를 양성해 왔다.
이미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은 “모든 학생들이 영재교육에 대한 열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교와 교사, 학생이 함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사들의 영재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 나가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