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봉산문화회관
뱀파이어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봉산문화회관
  • 황인옥
  • 승인 2018.08.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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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죽음을 갈망하는 두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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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공연 모습. 파워엔터테인먼트(주) 제공


뮤지컬 ‘마마,돈크라이’가 또 한번의 흥행 돌풍을 예고하며 대구 관객을 찾아온다. 공연은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린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스스로 뱀파이어의 운명을 선택한 인간의 이야기를 그린 ‘마마,돈크라이’는 기존의 창작 뮤지컬과 차별된다. 무대 위에서 보기 힘든 뱀파이어, 타임머신 등과 같은 소재와 개성 강한 캐릭터, 흡인력 있는 스토리 등으로 무장해 신선함을 자랑하며 2010년 초연 이후 매 시즌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 V의 이중생활을 다루며 2010년 콘서트형 모노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작품으로 시작된 초연은 입소문만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연장 공연으로까지 이어졌다. 2013년 재공연에서는 2인극 소극장 뮤지컬의 트렌드를 이끌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은 2015년에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보강하며 극적인 긴장감을 살렸다. 사랑을 얻기 위해 선택한 뱀파이어의 삶은 결국 프로페서V를 파멸로 이끌고, 뱀파이어인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며 죽음을 갈망하는 드라큘라 백작의 스토리는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할 뿐 아니라 사랑과 죽음을 갈망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라는 독특한 세계를 완성시켰다.

이어진 2016년 네 번째 시즌에서는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실황 DVD 세트와 OST를 발매하며 2차 부가 콘텐츠의 가치를 확보하는 새로운 시도를 보였다.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2018년 공연은 두 캐릭터의 대비라는 주요 포인트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 초반에는 귀엽고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는 프로페서V가 뱀파이어로 변한 뒤에는 더욱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뮤지컬 ‘마마,돈크라이’의 압권은 음악.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강렬한 록 사운드, 작품의 서사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음악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단 2명의 배우가 100여분 간 20여 곡의 넘버를 소화하며 드라마를 이끈다.

이번 대구 공연은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 캐스트의 다양한 조합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송용진, ‘팬텀싱어2’의 주인공인 조형균, 주목받는 송유택, 당찬신인 하경이 등이다. 여기에 절제된 카리스마를 보여줄 김찬호와 고훈정, 이충주가 매력적인 보이스를 선보이고, 주목 받는 신예인 장지후, 이승헌도 함께한다.

한편 이 뮤지컬은 2010년에 초연 2013년 소극장 흥행 1위를 기록한바 있다. 053-762-000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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