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화장품, 유망 수출품 떠올라
대구·경북 화장품, 유망 수출품 떠올라
  • 홍하은
  • 승인 2018.08.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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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실적 2천632만불·28% ↑
수출 1위 중국…전년比 31% ↑
대구·경북지역 화장품이 한류열풍을 타고 지역 유망 수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1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대구·경북지역의 화장품 수출입동향 및 무역수지 분석 결과에 따르면 7월말 화장품 수출실적은 2천632만9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했다. 수입실적은 17% 증가해 11만7천달러로 집계됐으며 무역수지는 28% 증가한 2천621만2천달로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 화장품 수출은 1천747만5천달러로 전년 동기 대빌 무려 35%나 증가했다. 수입은 10% 감소한 7만4천달러, 무역수지는 36% 증가한 1천740만1천달러로 집계됐다.

경북지역은 수출이 885만4천달러로 1년 전보다 15% 증가했으며, 수입은 139% 증가해 4만3천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15% 증가한 881만1천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이 5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홍콩(11%), 일본(5%), 미국(4%) 순으로 나타났다. 한류열풍으로 중국이 화장품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수출액은 1천533만3천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31% 증가했다. 중국에 이어 홍콩은 257% 증가한 289만6천달러를 기록해 지역 화장품의 주요 수출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화장품이 유망 수출 품목으로 부상해 새로운 소비재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고무적”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품질로 수출증가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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