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무용단 13년 만에 서울행
대구시립무용단 13년 만에 서울행
  • 황인옥
  • 승인 2018.08.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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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무국제공연예술제서 실력 발휘
김성용 감독 “DCDC’ 선물”
몸짓으로 시간·공간 해석
대구시립무용단
대구시립무용단 공연 모습. 대구시립무용단 제공

대구시립무용단이 13년만에 서울 무대에 선다.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성용)은 제24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에 공식 초청되어 오는 29일 저녁 8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작품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05년 ‘돈키호테’(안무:최두혁) 이후 13년 만의 서울 무대다.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사)창무예술원이 1993년부터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국제규모의 공연예술전문축제다. 올해에는 ‘아시아에서 길을 묻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의 컨템포러리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춤과 예술의 방향을 모색하는 폭넓은 교감의 장으로 7일 서울남산국악당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포스트극장, 대학로예술극장에서 9월 2일까지 총 7개국 21개 작품이 공연되며 워크샵, 포럼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김성용 예술감독의 작품은 “DCDC’ 선물” (DCDC:Daegu City Dance Company)이다. “DCDC’ 선물”은 시간과 공간 그리고 음악의 역동에 따라 그려지는 움직임을 춤의 여정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서로 기대듯이 함께 하는 그 춤의 여정이 마침내 선물과도 같은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냄을 대구시립무용단을 대표하는 6명의 남녀 무용수들의 움직임으로 담아내고 있다.

함께 13년만에 서울무대에 서는 대구시립무용단의 선물과 같은 공연이라는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또한 이 작품은 9월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오페라하우스와 11월 미국 플로리다 초청 등 국내외 공연을 준비 중 인 작품이다. 070-4264-8252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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