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22일 그룹의 경제·사회·환경 각 분야별 활동과 성과를 담은 ‘DGB금융그룹 2017-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
올해로 12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해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됐으며, 주요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을 중심으로 DGB생명, DGB캐피탈, DGB자산운용,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등 7개 자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인 ‘GRI Standards’를 기본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10대 원칙과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뿐만 아니라 사회적책임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26000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또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국제검증표준(AA1000AS)에 따라 제3자 독립검증기관의 중대성 평가와 검증을 수행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또한 검증받아 객관성을 더했다.
보고서는 글로벌시장 진출 등 2017~2018년의 핵심 이슈를 다루는 ‘DG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 포커스’를 비롯 △지속가능경영 5대 전략 및 사업내용을 다룬 ‘DG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 전략’ △재무성과 및 지속가능경영 성과분석을 다룬 ‘재무 및 비재무 현황’ 등 3개 파트로 구분된다.
지속가능경영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경제(Governance)를 의미하는 ESG를 균형있게 고려하는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의미한다. 임직원, 고객, 협력회사, 지역사회 등 주요 이해관계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주요 이슈를 바탕으로 경영접근방식(MA)을 구성했다. 또 이를 통해 그룹의 전략방향과 연계하고 이에 대한 관리방법, 성과, 향후계획을 상세히 보고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보고서는 DGB금융그룹이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데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 소통을 바탕으로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