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고속도 포트홀 7만9천여개 발생”
“5년간 고속도 포트홀 7만9천여개 발생”
  • 윤정
  • 승인 2018.08.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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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의원, 도공 자료 분석
 

한국도로공사(LH)가 21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사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 전국 30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포트홀이 7만9천187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홀은 노선별로 경부선이 1만3천970개가 발생해 가장 많고 광주-대구선(1만195개), 호남선(9천353개), 서해안선(9천164개), 중앙선(7천949개), 중부선(7천68개), 중부내륙선(4천511개) 순이다.

포트홀(pothole)은 아스팔트 도로 표면 일부가 부서지거나 내려앉아 생긴 국부적인 구멍을 의미하는데 차량이 지나는 도로에 주로 생기기 때문에 사고를 유발할 위험성이 높다.

김상훈 의원은 “고속도로 운전자 입장에서는 포트가 굉장히 위협적인 장애물이다.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사전단계에서의 튼튼한 시공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유지관리를 위한 차량들의 순찰 및 점검횟수를 늘리고 도로이용자의 신고를 늘리는 등의 사후적인 조치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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