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 관광콘텐츠화 선도
신라문화 관광콘텐츠화 선도
  • 안영준
  • 승인 2018.08.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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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체 일자리 창출 큰 기여
진병길 신라문화원장
균형위 ‘지역혁신가’ 선정
진병길
진병길 신라문화원장.



(사)신라문화원 진병길(사진) 원장이 21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 이하 균형위) ‘지역혁신가’로 선정됐다.

균형위는 아이디어의 혁신성, 가치 창조력, 사회적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거쳐 58명을 최종 선정했다.

진병길 원장은 경주지역에서 문화재지킴이운동, 문화재돌봄사업단 등 문화재 보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서원, 향교, 문화유산과 신라달빛기행,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등 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 주민참여형 마을 재생 사업으로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진병길 원장은 경주에서 1993년 신라문화원을 개원해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동안 신라문화원을 전국에서도 대표적인 민간문화단체로 일궈왔다.

특히 신라문화를 현대적 시각에 맞게 스토리를 입혀 청소년, 취약계층, 노인계층, 기업체연수, 공무원 연수 등에 적합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에듀테인먼트 관광의 선두주자역할을 하면서 문화유산의 현대적 활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1년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한 ‘신라달빛기행’과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은 어디에나 있는 어둠, 달빛, 추억이라는 무형의 자산을 창의적으로 기획, 연출, 공연을 통해 예술단체들의 일거리 창출 등 문화관광전도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05년부터 문화재지킴이운동을 시작한 진병길 원장은 현재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2010년부터 신라문화원이 ‘경북동남부 문화재돌봄사업단’을 운영하면서 문화재 예방관리와 경미사항의 긴급보수를 통해 더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특히 2016년 경주지진 발생 때 훼손 문화재의 긴급복구는 물론 전국 15개 문화재돌봄사업단의 와공, 준전문가들과 함께 힘을 합쳐 경주고도보존육성지구 내 파손된 한옥기와 복구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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