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준, 생애 첫 세계대회서 ‘銀’ 활약
이화준, 생애 첫 세계대회서 ‘銀’ 활약
  • 승인 2018.08.2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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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男 겨루기 80㎏급 2위
우즈벡 라팔로비치에 석패
이화준
한국 이화준이 우즈벡 라팔로비치에게 패해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태권도의 ‘비밀명기’ 이화준(22·성남시청)이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화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급 결승에서 니키타 라팔로비치(우즈베키스탄)에게 18-21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땄다.

라팔로비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74㎏급에서 은메달을 딴 강호로 이번 대회에서는 1번 시드를 받았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이화준이 처음 국가대표로 뽑혀 출전한 국제대회다. 하지만 대표팀 코치진은 이화준을 다크호스로 꼽았다.

16강전에서는 마흐디 코다바크시(이란)를 24-22로 힘겹게 제압하면서 금메달 꿈을 키웠다.

코다바크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같은 체급에서 금메달을 딴 디펜딩 챔피언으로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 선수다.

또 조강민(22·한국체대)은 남자 63㎏급 준결승에서 미르하셈 호세이니(이란)에게 29-37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을 땄다.

8강에서는 개최국 인도네시아의 이브라힘 자르만을 36-25로 꺾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하지만 지난해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63㎏급 준우승자인 강호 호세이니의 벽에 막혀 메달 색깔을 바꾸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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