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초등학교(교장 박상배)는 지난달 31일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원에서 실시한 ‘제26회 경상북도 과학 탐구 올림픽 대회’ 과학 동아리 활동 발표 부문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상위 2팀이 참가하는 전국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고령초 과학동아리 구성원들은 4월부터 매주 수요일 방과후 시간에 ‘지진에 대한 탐구활동’을 주제로 활발한 탐구활동을 해왔다. 이번 대회는 각 학교별 과학 동아리를 대표하는 학생 2명이 그동안의 동아리 탐구 결과를 발표하는 대회로써 고령초 과학 동아리는 사전 1차 보고서 심사를 통과해 지난달 31일에 열린 2차 발표 심사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었다.
발표에 참여한 고령초 6학년 정한결 학생은 “최근 대구·경북권에 발생한 지진에 대해 동아리 구성원들이 협동해 열심히 탐구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좀 더 탐구해보고 그 결과를 잘 정리해서 오는 10월 6일에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