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율원초등학교(교장 장보원) 6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19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직업인 7명을 초청해 학생들의 꿈 모델을 만나보는 진로콘서트 ‘직업인과의 만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만나고 싶은 전문 직업인 2명을 선택하게 해 가장 만나고 싶은 직업인 7명을 선정했다. 동물조련사반, 아나운서반, 마술사반, 바리스타반, 사회복지사반, 소방관반, 아동요리지도사반 등 7개 반을 개설해 자신이 직접 만나고 싶은 2명의 직업인을 만나 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6학년 남학생 중 한 명은 “동물조련사가 되는 것이 저의 막연한 꿈이었는데 동물조련사를 직접 만나보니 동물조련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동물조련사라는 직업이 더 매력적이고 훌륭한 직업이라고 생각됐다”며 “꼭 동물조련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보원 율원초 교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