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지초등학교(교장 이옥희)는 18일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8 시지국제시장’을 실시했다.
1~6학년 학생 전체가 시지어울림터에 모여 1학기 동안 보상으로 모은 시지 달러를 이용해 물건을 사고파는 활동에 참여했다. 1~2학년은 한국어를 사용해 물건을 사고 팔 때 필요한 바른 언어 표현을 활용했으며, 3~6학년은 물건을 사고 팔 때 필요한 다양한 영어 표현을 사용해 글로벌 세계인으로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시지 달러를 통해 학생들의 생활 태도, 수업 태도 등 전반적인 학교생활 속에서 학생들에게 실제적 보상이 이루어짐으로써 학교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고양시켰다.
시지국제시장에 참여한 4학년 김효은 학생은 “시지 달러를 모으기 위해 평소보다 열심히, 더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 생활에 참여한 거 같다”며 “수업 시간에 배웠던 영어 표현을 실제로 사용해 재밌기도 하고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옥희 시지초 교장은 “앞으로도 시장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