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불화화합물 초과’ 폐수처리장 재이용시설 도입
‘과불화화합물 초과’ 폐수처리장 재이용시설 도입
  • 김종현
  • 승인 2018.08.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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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내년 성서산단에 설치…추후 달서천·서부하수처리장도
대구시는 환경부에서 실시한 하·폐수처리장의 과불화화합물 배출 조사결과, 3개소의 하·폐수처리장에서 검출된 과불화화합물의 농도가 먹는물 감시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해당 산단에 ‘하·폐수 재이용시설’을 전면 설치한다.

환경부가 지난 6월 11일부터 낙동강 수계의 정수장 및 산단 하폐수 처리장의 과불화화합물 배출실태를 조사한 결과, 정수장에서는 건강상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으로 검출(0.001~0.113㎍/L)되었으나 산업단지 하·폐수처리장에서는 0.001~222㎍/L 수준의 과불화 화합물이 검출됐다.

이중 대구성서산단폐수, 대구달서천하수, 대구서부하수, 음성소이산단폐수, 구미4단지하수에서 먹는물 감시기준(PFHxS 0.48㎍/L)이상으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0.087~222㎍/L)됐다.

이에, 대구시는 낙동강 수계의 안전한 물관리를 위해 3개소(대구성서산단폐수, 대구달서천하수, 대구서부하수)의 하·폐수처리장에 재이용시설을 전면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성서폐수처리장에 우선적으로 총 485억 원을 투자해 내년부터 설치하고 이후 달서천 및 서부하수처리장에 단계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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