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우진·이우석 결승행 ‘金·銀’ 확보
양궁 김우진·이우석 결승행 ‘金·銀’ 확보
  • 승인 2018.08.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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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메달色 걸고 ‘집안 싸움’
女, 장혜진·강채영 ‘노메달’
양궁 남자 리커브 대표팀 김우진(26·청주시청)과 이우석(21·국군체육부대)이 개인전 결승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김우진과 이우석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리커브 개인전 준결승을 나란히 통과했다.

이우석이 먼저 카자흐스탄의 일파트 압둘린을 세트 승점 7-1로 제압했다.

이우석은 앞서 32강과 16강에서 홍콩과 베트남 선수를 차례로 꺾은 후 8강에서 까다로운 상대인 세계랭킹 8위의 대만의 웨이준헝도 세트 승점 7-1로 완파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32강에서 싱가포르, 16강과 8강에서 일본 선수를 연이에 격파하고 올라온 김우진은 결승에서 홈팀 인도네시아의 라우 에가 아가타(인도네시아)를 세트 승점 6-2로 꺾었다.

김우진과 이우석은 28일 결승에서 ‘집안 싸움’을 벌여 메달 색깔을 가린다.

앞서 열린 여자부에서는 장혜진(31·LH)과 강채영(22·경희대)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준결승에서 패한 강채영은 28일 대만의 레이젠잉과 동메달을 놓고 다툰다. 이에 따라 여자 양궁에서는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실패한 이후 16년 만에 개인전 정상을 내주게 됐다.은메달조차 따지 못한 것은 1978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양궁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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