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할배와 함께 ‘대구 근대路’ 탐방 여행
할매할배와 함께 ‘대구 근대路’ 탐방 여행
  • 승인 2018.08.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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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세대공감 소통 사랑방’
어르신·청소년 40여명 참석
“세대간 상호 이해하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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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지난 25일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 및 청소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답하라! 수퍼그레잇~ 내친구와 근대로의 여행’을 떠났다.


영천시가 마련한 할매할배의 날 행사가 새로운 버전으로 진행되면서 세대간 이해와 화합의 시간을 제공했다.

영천시는 지난 25일 할매할배의 날(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맞아 지역내 어르신 및 청소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세대공감 소통 사랑방 마지막 회기로 ‘응답하라! 수퍼그레잇~ 내친구와 근대로의 여행’을 떠났다.

지난 6월부터 운영된 소통 사랑방은 어르신과 청소년의 1대1 멘토링 체계로 진행됐다.

소통사랑방은 첫만남 얼음깨기, 함께 음식 만들며 소통한 울할매의 부엌, 경로당 봉사활동과 비즈로 브로치를 만들어 경로당 어르신들께 선물하는 등 여러 주제로 호응을 받아 왔다.

마지막 회기인 세대공감 소통사랑방 행사는 지금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친해진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함께 추억이 될 대구 근대로 및 김광석 거리를 탐방하는 여행으로 진행됐다.

대구 근대로는 계산성당, 제일교회, 선교사주택, 이상화고택, 화교소학교 등 근대건축물과 3.1만세운동길, 약령시와 진골목, 화교거리와 뽕나무 골목 등 대구 읍성을 철거한 전후(1907년)을 중심으로 격동의 대한민국 근현대사 스토리가 담긴 곳이다.

도심의 골목들에 20세기 초까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이후 큰 변형 없이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는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역사자산으로 평가되고 있는 곳이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청소년 A군은 “역사를 그대로 갖고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한 근대로의 여행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변화해온 모습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할머니 할아버지세대를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세대공감, 소통 사랑방이라는 프로그램을 계기로 조손세대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가정에서도 매월 마지막 토요일 할매할배의 날에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 화합하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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